고유승, 'KPGA 챌린지투어 4회 대회'서 프로 데뷔 첫 우승

고유승이 KPGA 챌린지투어 4회 대회에서 프로 데뷔 첫승을 달성했다.(KPGA 제공)
고유승이 KPGA 챌린지투어 4회 대회에서 프로 데뷔 첫승을 달성했다.(KPGA 제공)

(서울=뉴스1) 임성일 스포츠전문기자 = 고유승(20.금강주택)이 2026시즌 'KPGA 챌린지투어 4회 대회(총상금 1억 원, 우승상금 2000만 원)'에서 프로 데뷔 첫승을 달성했다.

고유승은 9일부터 이틀간 전북 군산에 위치한 군산CC 전주, 익산 코스(파71. 7,078야드)에서 열린 대회에서 최종합계 9언더파 133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대회 첫날 버디 7개, 보기 1개를 기록해 6언더파 65타로 단독 선두에 자리한 고유승은 최종일에 버디 4개, 보기 1개로 3타를 더 줄이며 정상을 지켰다.

고유승의 뒤를 이어 정재훈(29)이 최종합계 7언더파 135타로 2위에 올랐고 이승형(23)이 최종합계 6언더파 136타로 3위에 자리했다.

우승 후 고유승은 "직전 3회 대회에서 준우승하며 자신감을 가지고 이번 대회에 임했다. 어려운 순간이 있었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플레이한 것이 우승의 원동력이었다고 생각한다"며 "아이언샷과 웨지샷이 좋았다. 비, 바람으로 날씨 영향이 있는 상황에서도 잘 적응하며 플레이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항상 힘이 되어주는 가족에게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다. 아낌없이 지원해주는 금강주택 관계자와 한연희 감독님, 이재혁 프로님께도 고마움을 전한다"고 이야기했다.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본격적으로 선수생활을 시작한 그는 2021년부터 2022년까지 국가 상비군으로 활동했고 2021년 '제2회 PNS홀딩스 KPGA 주니어선수권대회 WITH JP'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고유승은 2024년 10월 KPGA 프로(준회원), KPGA 투어프로(정회원)에 입회했고 이후 2부투어인 KPGA 챌린지투어에서 활동하고 있다.

고유승은 "KPGA 챌린지투어 통합포인트 1위에 오르는 것이 목표"라며 "내년 KPGA 투어 시드 획득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컨디션도 괜찮고 좋은 플레이 펼치고 있어 남은 시즌 꾸준하게 플레이할 수 있다면 가능성 있다고 생각한다"며 목표를 전했다.

이어 "나의 장점은 포기하지 않는 정신력"이라면서 "아이언샷과 퍼트까지 더욱 보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2026 KPGA 챌린지투어 5회 대회'는 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 양일간 충남 당진에 위치한 플라밍고CC에서 펼쳐진다.

lastuncl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