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안해천·박서진, 대만아마선수권대회 남녀부 우승

안해천 "남은 대회도 좋은 성적 내고파"
박서진 "LPGA 명예의 전당 입성이 꿈"

대만아마선수권 우승을 차지한 안해천(한국체대). (대만골프협회 제공)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골프 국가대표 안해천(한국체대)과 박서진(서문여고)이 대만아마추어선수권 대회에서 나란히 우승했다.

안해천은 20일 대만 가오슝 신이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남자부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적어냈다.

최종합계 11언더파 277타가 된 안해천은 지난해 우승자인 김민수(호원고부설방통고·10언더파 278타)를 한 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안해천은 "해외 대회 두 번째 우승이다. 이번 시즌 남은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고 했다.

대만아마선수권 여자부 우승자 박서진. (대만골프협회 제공)

여자부에선 박서진이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한 개로 5언더파를 추가, 최종합계 9언더파 279타로 우승했다.

박서진은 "라운드 초반에 생각대로 되지 않았지만, 회복하면서 좋은 성적을 냈다. 좋은 선수로 성장해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명예의 전당에 입성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국은 지난해 김민수, 정민서(한국체대)가 이 대회 남녀부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올해도 우승 트로피를 가져왔다.

starburyn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