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 PGA 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둘째 날 공동 51위
임성재·김성현은 컷 탈락
- 김도용 기자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김시우(31)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총상금 2500만달러) 둘째 날 공동 51위에 머물렀다.
김시우는 1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비치의 TPC 소그래스 더플레이어스 스타디움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4개를 묶어 이븐파 72타를 쳤다.
중간 합계 1오버파 145타를 기록한 김시우는 세계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등과 공동 51위에 그쳤다.
지난 2017년 이 대회 정상에 올랐던 김시우는 우승 후보로 거론됐다. 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 채널은 김시우를 우승 후보 1순위로 꼽았고, PGA 투어는 김시우를 파워 랭킹 3위로 선정했다.
하지만 대회 첫날 1타를 잃었던 김시우는 이날 타수를 줄이지 못해 상위권 진입에 실패했다.
김시우는 3번홀(파3)과 5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아내면서 순위를 끌어 올리는 듯했다.
11번홀(파5)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12번홀(파4)에서 바로 버디에 성공하며 실수를 만회했다. 이어 14번홀(파4)에서 한 타를 줄이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15번홀(파5)에서 한 타를 잃은 김시우는 17번홀(파3)에서 더블보기를 범하면서 공동 51위에 그쳤다.
함께 출전한 임성재와 김성현(이상 28)은 각각 3오버파, 5오버파로 컷 탈락했다.
대회 선두에는 루드비그 오베리(스웨덴)가 자리했다. 오베리는 이글 2개, 버디 6개, 보기 1개를 묶어 9타를 줄이며 중간 합계 12언더파 132타를 기록해 잰더 쇼플레(미국·10언더파)에 2타 앞섰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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