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 PGA 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첫날 1오버파…공동 52위

임성재·김성현 3오버파

PGA 투어의 김시우. ⓒ AFP=뉴스1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김시우(31)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총상금 2500만달러) 첫날 중위권에 머물렀다.

김시우는 1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비치의 TPC 소그래스 더플레이어스 스타디움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1개, 보기 2개를 묶어 1오버파 73타를 쳤다.

김시우는 조던 스피드(미국) 등과 공동 52위에 올랐다.

하지만 3언더파 69타로 공동 10위에 자리한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 잰더 쇼플리(미국), 토미 플리트우드(잉글랜드)와 격차가 크지 않아 충분히 추격이 가능하다.

지난 2017년 이 대회 정상에 올랐던 김시우는 대회 전 우승 후보로 거론됐다. 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 채널은 김시우를 우승 후보 1순위로 꼽았고, PGA 투어는 김시우를 파워 랭킹 3위로 선정했다.

함께 출전한 임성재와 김성현(이상 28)은 3오버파 75타로 공동 82위에 그쳤다.

시즌 초반 손목 부상으로 뒤늦게 시즌을 시작한 임성재는 지난주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에 이어 2연속 컷 탈락 위기에 몰렸다.

매버릭 맥닐, 리 호지스, 사히스 시갈라, 오스틴 스머더먼(이상 미국)과 제프 슈트라카(오스트리아)가 5언더파 67타로 공동 선두에 자리했다.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버디 4개, 보기 4개를 묶어 이븐파 72타로 브룩스 켑카(미국), 이민우(호주) 등과 공동 40위를 마크했다.

'디펜딩 챔피언'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2오버파 74타, 공동 69위에 머물렀다.

대회 전 우승 후보 중 한명으로 거론됐던 콜린 모리카와(미국)는 첫 홀인 10번 홀(파4)을 파로 마친 뒤 허리 통증을 호소하며 기권했다.

한편 이날 경기가 비 때문에 잠시 중단되는 바람에 4명이 1라운드를 마치지 못했다.

dyk06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