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 PGA 아널드 파머 공동 13위…시즌 4번째 톱10 불발

2타 줄여 최종합계 5언더파…공동 9위와 3타 차

김시우는 9일(한국시간) 막을 내린 PGA 투어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에서 공동 13위를 기록했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김시우(31)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특급대회'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총상금 2000만 달러)에서 공동 13위에 올랐다.

김시우는 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베이힐 골프 앤 로지(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적어냈다.

최종합계 5언더파 283타를 기록한 김시우는 빌리 호셜, 매버릭 맥닐리(이상 미국),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 제프 슈트라카(오스트리아)와 함께 공동 13위로 대회를 마쳤다.

김시우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공동 6위),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공동 2위), WM 피닉스오픈(공동 3위)에 이어 시즌 4번째 '톱10' 진입을 노렸으나 타수를 더 줄이지 못했다. 이번 대회 공동 9위 리키 파울러(미국), 해리 홀(잉글랜드)과 격차는 3타였다.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은 총상금 2000만달러 이상 걸린 8개 특급대회 중 하나로, 상위 랭커 72명만 출전한다, 한국 선수는 김시우와 임성재(28), 2명만 참가했다.

손목 부상을 떨쳐내고 시즌 처음 출격한 임성재는 2라운드까지 4오버파 148타로 컷 탈락했다.

공동 20위로 최종 라운드에 돌입한 김시우는 전반에 버디와 보기 2개씩을 맞바꿨지만, 12번 홀(파5)과 16번 홀(파5)에서 버디를 잡으며 공동 13위까지 순위를 올렸다.

악샤이 바티아는 9일(한국시간) 막을 내린 PGA 투어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 AFP=뉴스1

악샤이 바티아(미국)는 연장 접전을 펼친 끝에 우승컵을 들었다.

최종합계 15언더파 273타를 친 바티아는 동타를 이룬 다니엘 버거(미국)와 연장전을 치렀다. 18번 홀(파4)에서 진행한 연장 첫 번째 홀에서 바티아는 파를 기록, 보기를 범한 버거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 상금은 400만 달러(약 59억4000만 원).

이로써 바티아는 2024년 4월 발레로 텍사스 오픈 이후 약 1년 11개월 만에 정상을 밟았다. 특히 바티아는 PGA 통산 3승을 모두 연장전 승리로 따냈다.

2021년 2월 AT&T 페블비치 이후 5년 만의 우승을 노렸던 바거는 뒷심 부족으로 고개를 숙였다.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2언더파 286타로 공동 24위에 자리했다.

rok195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