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 아널드 파머 2R 공동 20위…'부상 복귀전' 임성재 컷 탈락
다니엘 버거 13언더파 단독 선두…셰플러 공동 15위
- 권혁준 기자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김시우(31)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특급대회'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총상금 2000만 달러) 2라운드에서 중위권을 유지했다.
김시우는 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베이힐 골프 앤 로지(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3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적어냈다.
중간합계 2언더파 142타가 된 김시우는 히사쓰네 료(일본), 해리 홀(잉글랜드), 다니엘 베넷(남아공) 등과 함께 공동 20위를 마크했다.
현재 세계랭킹 28위로 한국 선수 중 가장 순위가 높은 김시우는, 올 시즌 현재까지 6개 대회에서 3차례 '톱10'을 기록하는 등 좋은 감각을 보이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감각을 보이며 톱10을 노려볼 수 있게 됐다. 현재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등 공동 9위 그룹과의 격차는 2타 차에 불과하다.
김시우는 이날 2번홀(파3)에서 보기를 범했다. 이후 4번홀(파5)과 5번홀(파4)에서 연속 버디를 낚았지만 6번홀(파5)에서 보기를 기록해 전반을 이븐파로 마쳤다.
김시우는 후반 12번홀(파5)에서 버디를 추가했고, 16번홀(파5)에서도 한 타를 더 줄여 순위를 높였다.
다만 17번홀(파3)에서 또 한번 보기가 나와 1언더파로 경기를 마쳤다.
손목 부상을 당해 2개월 정도 공백 끝에 시즌 첫 대회에 나선 임성재(28)는 컷 탈락의 쓴잔을 마셨다.
임성재는 이날 버디 4개를 보기 4개와 맞바꾸며 이븐파 72타를 적어냈다.
1라운드에서 기록한 4오버파를 만회하지 못한 임성재는 중간합계 4오버파 148타로 컷 마지노선(2오버파)을 넘지 못하고 컷 탈락했다.
한편 2라운드까지 다니엘 버거(미국)가 단독 선두를 마크했다. 첫날 9언더파를 몰아친 버거는 이날도 4언더파를 추가, 중간합계 13언더파 131타로 리더보드 최상단을 유지했다.
2위 악샤이 바티아(미국·8언더파 136타)와는 5타 차다.
PGA투어 통산 4승을 기록 중인 버거는 2021년 2월 AT&T 페블비치 이후 5년 만의 우승을 노린다.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이날 1언더파를 추가, 중간합계 3언더파 141타 공동 15위를 기록했다.
2022, 2024년 이 대회 우승자인 셰플러는 2년 만의 우승에 도전한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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