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만에 PGA 돌아온 이경훈, 복귀전서 하위권 부진

코그니전트 클래식 첫날 공동 108위
김성현은 98위…김주형 108위로 주춤

PGA 투어에 1년 만에 복귀한 이경훈. ⓒ AFP=뉴스1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1년 만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 돌아온 이경훈(35)이 복귀전에서 고전하며 하위권에 머물며 컷 통과를 장담할 수 없게 됐다.

이경훈은 2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가든스의 PGA 내셔널 리조트 앤 스파(파71)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3개를 잡았지만 보기 3, 더블 보기 2개를 범하며 4오버파 75타를 쳤다.

이로써 이경훈은 1년 만의 복귀전 첫날 공동 108위에 머물렀다.

이경훈은 지난해 고관절 부상으로 2025시즌을 정상적으로 소화하지 못했다. 이경훈이 PGA 정규 투어 대회에 출전한 건 지난해 3월 휴스턴 오픈 1라운드 후 약 1년 만이다.

다른 한국 선수들도 힘을 못 썼다. 김성현(28)은 버디 2개 보기 5개를 묶어 3오버파 74타를 기록, 올해 LIV 골프에서 PGA 투어로 복귀한 브룩스 켑카(미국) 등과 공동 98위에 그쳤다.

김주형(24)도 버디를 1개만 잡는 데 그치며 4타를 잃고 공동 108위에 자리했다.

순위표 가장 높은 곳에는 오스틴 스모더먼(미국)이 자리했다. 스모더먼은 보기 없이 버디만 9개를 쓸어 담으며 9언더파 62타로 단독 선두로 나섰다.

한편 시그니처 대회에 포함되지 않은 이번 대회에는 세계 상위권은 대부분 불참, 오는 3월 5일에 개막하는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프레젠티드 바이 마스터카드를 준비 중이다. 올 시즌 3차례 톱10에 진입하는 등 한국 선숙들 중 가장 샷 감각이 좋은 김시우(31)도 이번 대회에 참가하지 않았다.

dyk06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