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김주형, PGA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공동 34위
브리지만, 매킬로이 제치고 생애 첫 우승
- 김도용 기자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김시우(31)와 김주형(24)이 미국골프투어(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총상금 2000만 달러)에서 나란히 공동 34위에 자리했다.
김시우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리비에라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 합계 5언더파 279타를 기록한 김시우는 김주형과 공동 34위를 마크했다.
이로써 김시우는 지난 16일에 끝난 AT&T 페블비치 프로암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톱10 진입이 무산됐다.
김시우는 올 시즌 개막전인 소니오픈에서 공동 11위에 오르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이후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서 공동 6위,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 공동 2위, WM 피닉스오픈 공동 3위에 오르며 최고의 컨디션을 자랑했다.
이번 대회에서도 김시우는 첫날 공동 5위에 오르며 시즌 4번째 톱10 진입을 기대했다. 하지만 2라운드에서 1타를 잃으며 선두권에서 멀어졌고, 결국 공동 34위에 그쳤다.
3라운드에서 4타를 줄이며 시즌 첫 톱10 진입을 노렸던 김주형은 이날 버디 4개를 잡았지만 보기 1개와 트리플 보기를 범하며 타수를 줄이는 데 실패했다.
제이콥 브리지만(미국)은 PGA 투어 66번째 출전한 대회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다. 전날 선두에 오른 브리지만은 이날 1타를 잃었지만 18언더파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커트 기타야마(미국·이상 17언더파)를 제치고 첫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남자 골프 세계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최종 4라운드에서 6타를 줄였지만 최종 합계 11언더파로 공동 12위를 기록했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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