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 AT&T 페블비치 프로암 공동 45위…PGA 4연속 톱10 불발

최종 라운드 7타 줄여 10언더파 기록
모리카와, 2년 4개월 만에 통산 7승 수확

김시우는 PGA 투어 AT&T 페블비치 프로암에서 공동 45위를 기록했다.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김시우(31)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AT&T 페블비치 프로암(총상금 2000만달러) 공동 45위에 자리하며 4개 대회 연속 톱10 진입에 실패했다.

김시우는 1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의 페블비치 골프링크스(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1개를 묶어 7언더파 65타를 쳤다.

이번 대회에서 가장 좋은 샷 감각을 선보인 김시우는 최종 합계 10언더파 278타를 기록해 라이언 제라드, JJ 스폰(이상 미국)과 함께 공동 45위로 대회를 마쳤다.

올 시즌 초반 상승세를 타던 김시우는 연속 톱10 행진이 중단됐다.

개막전 소니오픈에서 공동 11위로 기분 좋게 출발한 김시우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서 공동 6위를 기록했다. 이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 공동 2위, WM 피닉스오픈 공동 3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서는 공동 19위로 시작했지만, 2~3라운드에서 두 타를 잃으면서 하위권으로 처졌다. 다만 대회 마지막 날 무려 7타를 줄여 순위를 18계단 끌어올리는 등 유종의 미를 거뒀다.

콜린 모리카와(미국)는 최종 합계 22언더파 266타를 기록, 이민우(호주)와 제프 슈트라카(21언더파 267타·오스트리아)를 한 타 차로 제치고 우승컵을 들었다.

2023년 10월 조조 챔피언십 이후 2년 4개월 만에 정상을 밟은 모리카와는 PGA 투어 통산 7승째를 따냈다.

남자 골프 세계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마지막 날 9타를 줄이는 뒷심을 발휘해 토미 플리트우드(잉글랜드)와 함께 공동 4위(20언더파 268타)에 올랐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17언더파 271타로 공동 14위에 자리했다.

rok195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