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 PGA AT&T 페블비치 프로암 1R 공동 19위…선두와 5타 차

5언더파 67타 기록, 4회 연속 톱10 도전

김시우는 13일(한국시간) 열린 PGA투어 AT&T 페블비치 프로암 1라운드에서 공동 19위에 올랐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시즌 초반 3회 연속 톱10에 오른 김시우(31)가 AT&T 페블비치 프로암(총상금 2000만달러)에서 공동 19위로 첫날 일정을 마쳤다.

김시우는 1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의 페블비치 골프링크스(파72)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5개,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쳤다.

김시우는 교포 선수 이민우(호주),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토미 플리트우드(잉글랜드), 사미 발리마키(핀란드), 셰인 라우리(아일랜드) 등과 함께 공동 19위에 자리했다. 10언더파 62타로 단독 선두에 오른 히사쓰네 료(일본)와 격차는 5타다.

김시우는 이번 시즌 초반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다. 첫 대회인 소니오픈에서 공동 11위로 기분 좋게 출발했고,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서 공동 6위를 기록했다.

이어 파머스 인슈어런스오픈 공동 2위, WM 피닉스오픈 공동 3위에 오르며 3회 연속 톱10을 달성했다.

김시우는 7언더파 65타를 기록한 '공동 7위' 악샤이 바티아, 앤드루 노박, 톰 호지(이상 미국), 닉 테일러(캐나다)와 2타 차여서 남은 라운드 결과에 따라 4회 연속 톱10 진입 가능성이 있다.

1번 홀(파4)에서 경기를 시작한 김시우는 2번 홀(파5)에서 이글을 잡아내며 기분 좋은 출발을 보였다. 기세를 몰아 3번 홀(파4)부터 5번 홀(파3)까지 3연속 버디를 잡아내는 괴력을 보였다.

이후 파 행진으로 타수를 줄이지 못하던 김시우는 12번 홀(파3)과 13번 홀(파4)에서 보기를 범하며 주춤했다.

그러나 16번 홀(파4)과 17번 홀(파3)에서 연속 버디에 성공하며 1라운드를 끝냈다.

이번 대회는 상위 랭킹 80명만 나서며, 한국 선수는 김시우만 출전했다.

히사쓰네가 보기 없이 버디 10개를 몰아쳐 리더보드 최상단에 자리했다. 샘 번스와 키건 브래들리(이상 미국)가 히사쓰네에 한 타 뒤지 공동 2위에 올랐다.

올해 소니오픈과 WM 피닉스오픈 우승컵을 들었던 크리스 고터럽(미국)은 공동 4위(8언더파 64타)에 이름을 올리며 시즌 3승을 향해 나아갔다.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이븐파 72타로 공동 62위에 머물렀고,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인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공동 28위(4언더파 68타)에 자리했다.

rok195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