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겸, KLPGA 상상인·한경 와우넷오픈 1R 단독 선두
7언더파 65타…시즌 2승, 대회 2연패 순항
- 안영준 기자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박보겸(27)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상상인·한경 와우넷오픈(총상금 12억원) 첫날 단독 선두에 올랐다.
박보겸은 16일 경기도 양주시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파72·6605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1개를 기록, 7언더파 65타를 쳤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인 박보겸(27)은 이번 시즌 블루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기세를 이어, 생애 첫 시즌 2승과 타이틀 방어를 향해 순항했다.
박보겸은 1∼4번 홀에서 연속으로 버디를 낚으며 기분 좋게 대회를 출발했다. 이어 16~18번 홀에서도 연속으로 버디를 기록하며 총 8개의 버디를 낚았다.
홍정민(23)은 버디 6개로 6언더파 66타를 기록, 한진선(28)과 함께 공동 2위에 자리했다. 선두 박보겸과는 한 타 차에 불과해 언제든 역전이 가능하다.
지난주 열린 놀부·화미 마스터스에서 우승, 시즌 3승째를 기록한 홍정민이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하면 이번 시즌 첫 4승 달성의 주인공이 된다.
올 시즌 상금 4위와 평균타수 3위를 자랑하는 방신실(21)은 2언더파 70타로 공동 23위, 다소 낮은 순위에서 2라운드를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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