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형, PGA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 2R 공동 5위…역전 우승 시동
중간 합계 10언더파 134타…선두와 3타 차
- 서장원 기자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김주형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총상금 600만 달러) 2라운드에서 공동 5위에 올랐다.
김주형은 4일(한국시간) 미국 미시시피주 잭슨의 더 컨트리 클럽 오브 잭슨(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6개, 보기 2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쳤다.
중간 합계 10언더파 134타를 기록한 김주형은 공동 13위에서 8계단 점프해 빈스 웨일리, 프랭키 캐펀 3세(이상 미국)와 함께 공동 5위를 마크했다.
단독 선두 개릭 히고(남아프리카공화국·13언더파 131타)와 3타 차다.
이날 1, 2번 홀(이상 파4) 연속 버디로 쾌조의 출발을 보인 김주형은 5번 홀(파5)에선 이글까지 추가하며 타수를 크게 줄였다.
이후 버디 2개와 보기 2개를 추가한 김주형은 순위를 대폭 끌어올리며 2라운드를 마쳤다.
PGA 투어 통산 3승의 김주형은 올해 24개 대회에 출전해 단 한 번만 톱10에 진입하는 부진을 겪었다.
페덱스컵 랭킹이 99위까지 떨어진 김주형은 다음 시즌 시드 확보를 위해 이번 대회를 좋은 성적으로 마쳐야 한다.
한편 함께 출전한 안병훈은 버디 5개,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로 2언더파 70타를 기록, 중간 합계 5언더파 139타로 공동 42위로 추락했다.
디펜딩 챔피언 케빈 위(대만)는 이틀 합계 6언더파 138타로 공동 28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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