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속 톱10' 김세영, 여자 골프 세계 23위 도약…방신실, 14계단 점프
티띠꾼 1위 유지…5위 헐, 역대 개인 최고순
- 김도용 기자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3개 대회 연속 톱10에 진입한 김세영(32)이 여자 골프 세계 23위에 올랐다.
김세영은 16일(이하 한국시간) 발표된 여자 골프 세계 랭킹에서 지난주 27위보다 4계단 상승한 23위를 마크했다.
김세영은 지난 15일 끝난 LPGA 투어 크로거 퀸 시티 챔피언십에서 공동 5위에 자리했다.
지난달 CPKC 여자오픈에서 공동 10위, FM 챔피언십에서 3위를 기록한 김세영은 최근 3개 대회 연속 톱10에 이름을 올리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김효주(30)는 지난주보다 2계단 하락해 9위를 마크했지만 한국 선수들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를 보였다.
유해란(24)이 12위로 김효주 뒤를 이었다. 고진영(30)은 17위, 최혜진(26)은 21위에 자리했다.
지난 14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OK저축은행 읏맨 오픈에서 정상에 오른 방신실(21)은 지난주 63위에서 49위로 점프했다.
세계 1위는 여전히 지노 티띠꾼(태국)이 지킨 가운데 넬리 코다(미국), 리디아 고(뉴질랜드), 이민지(호주)가 변함없이 2~4위를 유지했다.
LPGA 투어 크로거 퀸 시티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 통산 3승을 기록한 찰리 헐(잉글랜드)은 지난주보다 3계단 상승해 5위에 올라 개인 최고 순위를 달성했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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