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 스타챔피언십 2연패' 유현조, 세계 여자 골프 35위로 도약…9계단 상승
변함없는 상위권…김효주 7위, 유해란 11위
- 김도용 기자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메이저대회 KB금융 스타 챔피언십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유현조(20)가 여자 골프 세계 35위에 올랐다.
유현조는 9일(이하 한국시간) 공개된 여자 골프 세계 랭킹에서 지난주보다 9계단 상승한 35위에 자리했다.
유현조는 지난 7일 끝난 KB금융 스타 챔피언십에서 최종 합계 9언더파 279타를 기록해 우승을 차지했다.
유현조는 올 시즌 20개 대회에 출전해 우승 1회, 준우승 3회를 기록하는 등 총 13차례 톱10에 진입했다.
꾸준한 성적 덕에 유현조는 개인 역대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다. 지난해 본격적으로 프로에 뛰어든 유현조는 꾸준한 성적으로 세계 랭킹도 조금씩 끌어 올려 KLPGA 투어에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한국 선수 중에서도 6번째로 높은 순위다.
한국 선수들 가운데서는 김효주(30)가 7위를 유지하면서 가장 높은 순위를 자랑했다. 유해란(24)은 11위로 뒤를 이었다.
지난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가 없어 상위권은 큰 변화가 없다. 지노 티띠꾼(태국)이 1위를 지킨 가운데 넬리 코다(미국), 리디아 고(뉴질랜드), 이민지(호주), 인뤄닝(중국)이 2~5위에 자리했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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