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산 상금 1위 도전' 신지애, JLPGA 개막전 첫날 공동 21위

다이킨 오키드 레이디스 골프토너먼트 1R 2오버파

신지애가 5일 제주 서귀포 테디밸리 골프앤리조트에서 열린 '두산 위브 챔피언십' 2라운드 15번 홀에서 아이언샷을 하고 있다. (KLPGT 제공) 2024.4.5/뉴스1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한국 여자골프의 '살아있는 전설' 신지애(37)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개막전 첫날 20위권에 자리했다.

신지애는 6일 일본 오키나와현 난조의 류큐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JLPGA투어 2025시즌 개막전 다이킨 오키드 레이디스 골프 토너먼트(총상금 1억 2000만 엔) 1라운드에서 2오버파 74타를 작성했다.

신지애는 선두 후카 스가(4언더파 68타)에 6타 뒤진 공동 21위로 출발했다.

1번홀에서 출발한 신지애는 4번홀(파5) 버디로 좋은 출발을 보였다. 그러나 7번홀(파5) 보기로 흔들렸고, 9~10번홀에서도 보기에 그쳐 2타를 잃었다.

2014년부터 본격적으로 JLPGA투어에 뛰어든 신지애는 통산 최다 상금 1위를 노리고 있다.

신지애는 현재까지 일본에서만 13억 7202만 3405엔을 획득해 이 부문 2위다. 통산 1위인 후도 유리(13억 7262만 382엔)와 채 60만엔도 차이 나지 않는 근소한 격차라 이번 대회 결과에 따라 역전이 가능하다.

49세의 후도는 적지 않은 나이 탓에 최근 기량이 떨어진 상황인데 이날 5오버파로 공동 59위에 그치면서 신지애가 상금 순위를 역전시킬 가능성이 커졌다.

만약 후도가 2라운드에서 반등에 실패해 컷 탈락 등 저조한 성적을 낸다면, 신지애가 중위권 성적만 내도 후도의 기록을 넘어설 수 있다.

한편 다른 한국 선수들의 활약도 좋지 못했다. 이하나(24)가 2오버파로 공동 21위, 전미정(43)은 4오버파 공동 47위에 그쳤다. 배선우(31)는 공동 59위(5오버파)로 출발했다.

eggod61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