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운더스컵 준우승' 고진영, 세계 7위…한국 선수 최고 랭킹 탈환

한 계단 떨어진 8위 유해란 제쳐
LPGA 데뷔전서 컷탈락한 윤이나는 25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의 고진영. ⓒ AFP=뉴스1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파운더스컵 준우승을 차지한 고진영(30)이 여자 골프 세계 랭킹에서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7위에 올랐다.

고진영은 11일(이하 한국시간) 발표된 여자 골프 랭킹에서 지난주 11위에서 4계단 상승, 7위에 자리했다.

이로써 고진영은 약 3개월 만에 한국 선수들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를 탈환했다. 고진영은 지난해 10월 29일 유해란(24)에게 한국 선수 최고 순위 자리를 뺏긴 바 있다.

유해란은 이번 랭킹에서 1계단 하락한 8위를 마크했다.

고진영은 전날 끝난 LPGA 투어 파운더스컵에서 준우승했다.

파운더스컵 마지막 날까지 선두 경쟁을 펼친 고진영은 최종 합계 17언더파로 노예림(21언더파·미국)에게 밀려 2위를 기록했다.

아쉽게 우승에는 실패했지만 고진영은 올 시즌 출전한 2개 대회 모두 톱5에 이름을 올리며 올해 전망을 밝혔다.

양희영(36)이 12위를 유지했다.

파운더스컵을 통해 LPGA 투어에 데뷔한 윤이나(22)는 컷 탈락했지만 지난주보다 4계단 상승하며 25위에 올랐다.

넬리 코다가 세계 1위를 지킨 가운데 리디아 고(뉴질랜드), 인뤄닝(중국), 지노 티띠꾼(태국), 릴리아 부(미국)가 변함없이 2~5위에 자리했다.

파운더스컵에서 생애 첫 정상에 오른 노예림은 68위에서 32위로 크게 점프했다.

dyk06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