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더컵 단장 내려놓고 LIV 참가 스텐손, 이틀 째 선두…우승 시 52억원
존슨 2위, 리드 공동 3위
- 문대현 기자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라이더컵 유럽팀 단장 자리를 내놓고 사우디아라비아 자본이 후원하는 LIV(리브) 골프에 합류한 헨릭 스텐손(46·스웨덴)이 리브 인비테이셔널 3차 대회(총상금 2500만달러·우승 상금 400만달러)에서 이틀째 선두를 유지했다.
스텐손은 31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베드민스터의 트럼프 내셔널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4개,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로 2타를 줄여 합계 9언더파 133타로 선두를 지켰다.
스텐손은 메이저대회인 디오픈을 포함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6승을 거둔 실력자로 지난 3월 리브 골프 합류 제안을 받았지만 뿌리치고 라이더컵 유럽팀 단장직에 올랐다.
그러나 4개월이 지난 시점에 전격적으로 라이더컵을 내려 놓고 리브 골프를 선택해 이번 대회에 참석했다. 스텐손은 리브 골프 측으로부터 5000만달러(약 653억원)의 계약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1라운드에서 버디 8개를 쓸어 담으며 7언더파를 몰아쳐 선두에 올랐던 스텐손은 이틀 연속 좋은 샷 감각을 유지하며 첫 출전 만에 우승을 노리고 있다. 스텐손이 우승에 성공하면 우승 상금 400만달러(약 52억원)를 거머쥘 수 있다.
스텐손의 뒤를 이어 더스틴 존슨(미국)이 3타차 2위(6언더파 136타)에 올라 최종 라운드에서 역전을 노린다.
패트릭 리드는 테일러 구치(이상 미국), 카를로스 오르티스(멕시코)와 공동 3위(5언더파 137타) 그룹을 형성했다.
초대 대회 우승자인 찰 슈워젤과 2차 대회 챔피언 브랜든 그레이스(이상 남아공)는 각각 공동 7위(4언더파 138타)와 공동 17위(1오버파 143타)를 기록했다.
브룩스 켑카(공동 19위·2오버파 144타), 브라이슨 디섐보(공동 29위·3오버파 145타), 필 미켈슨(공동 41위·6오버파 148타·이상 미국)은 모두 순위권 밖으로 밀리며 부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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