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연 KLPGA투어 개막전 롯데렌터카 우승, 2017년 이후 4년7개월만
디펜딩 챔피언 이소미, 1타 차 2위
- 문대현 기자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장수연(28·동부건설)이 2022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개막전인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총상금 7억원)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장수연은 10일 제주 서귀포시 롯데스카이힐 제주 컨트리클럽(파72·6370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버디 5개, 보기 1개로 4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합계 9언더파 279타를 기록한 장수연은 2위 이소미(23·SBI저축은행)를 1타 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지난 2017년 9월 이수그룹 KLPGA 챔피언십에서 트로피를 들어올린 뒤 4년7개월만에 거둔 감격스러운 우승이자 KLPGA 통산 4승.
또 2016년 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장수연은 6년 만에 왕좌를 되찾았다.
전날까지 선두에 3타 뒤진 공동 4위에 그쳤던 장수연은 이날 전반에만 버디 3개를 잡으며 디펜딩 챔피언 이소미와 함께 공동 1위로 올라섰다.
치열했던 승부는 마지막 홀에서 희비가 갈렸다. 장수연은 마지막 홀 버디에 성공하며 1타 앞선 단독 1위로 먼저 경기를 마쳤다.
이어 이소미는 10m가 넘는 버디 퍼트에 실패하면서 장수연의 우승이 확정됐다.
장수연은 경기 후 "큰 욕심 없이 준비했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하면 모른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쳤다"며 "우승을 하게 돼 정말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한편 이소미에 이어 유해란(21·다올금융그룹), 임진희(24·안강건설)가 선두에 2타 뒤진 7언더파 281타로 공동 3위를 기록했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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