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 집중시킨 안소현·유현주 한국여자오픈 컷탈락
- 나연준 기자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2020시즌, 빼어난 외모로 인기를 끌고 있는 안소현(25·삼일제약)과 유현주(26·골든블루)가 나란히 컷탈락했다.
안소현은 19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파72·6929야드)에서 열린 KLPGA투어 2번째 메이저대회 기아자동차 제34회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총상금 10억원) 2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4개, 더블보기 1개, 트리플보기 1개 등을 묶어 5오버파 77타를 적어냈다.
안소현은 중간합계 5오버파 149타로 공동 100위에 그쳤다. 안소현은 60위 이내(동타 포함)에 들지 못하면서 컷 통과(1오버파 145타)에 실패했다.
2014년 KLPGA에 입회한 안소현은 2017년 KLPGA투어에서 활약했다. 다음해 시드를 잃고 2년 동안 2부투어에서 뛰었지만 지난해 정규투어 시드전에서 5위에 오르면서 복귀했다. 안소현은 뛰어난 미모로 팬들의 인기를 얻으며 이번 대회 중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오르기도 했다.
시드전에서 35위를 기록하며 조건부 시드로 KLPGA투어에 나서고 있는 유현주도 컷통과에 실패했다. 유현주는 이날 버디 1개, 보기 5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6오버파 78타를 적어내 중간합계 10오버파 154타 공동 124위에 그쳤다.
유현주는 이번 대회 전까지 올 시즌 총 4번의 대회에 출전했다. KLPGA 챔피언십에서 51위에 올랐던 유현주는 이후 2개 대회 연속 컷탈락했다. 악천후로 1라운드까지 결과로 마무리됐던 S-OIL 챔피언십에서 100위를 기록했던 유현주는 이번 대회도 아쉽게 마무리했다.
yjr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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