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 매킬로이 "골프 그리웠다…긴장감도 로커룸도"

"시즌 재개하면 3개 대회 연속 출전할 것"

로리 매킬로이. ⓒ AFP=News1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남자 골프 세계랭킹 1위 로리 매킬로이(31·북아일랜드)가 골프가 그리웠다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재개 후 3개 대회 연속 출전하겠다고 밝혔다.

매킬로이는 14일(한국시간) 골프다이제스트 등 외신을 통해 "오는 6월11일 찰스 슈와브 챌린지부터 3개 대회에 연속해서 출전하겠다"고 말했다.

PGA투어는 지난 3월 중순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1라운드 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중단됐다. PGA투어는 6월 찰스 슈와브 챌린지를 시작으로 RBC 헤리티지(6월18일-21일), 트레블러스 챔피언십(6월25일-28일)을 차례로 열 예정이다.

매킬로이는 "모두를 대변해서 말할 수는 없지만 개인적으로는 빨리 경기하고 싶었다"며 "마지막 날 우승권에서 경쟁하는 긴장감, 로커룸 등 모든 것이 그리웠다"고 말했다.

그는 "모든 사람들이 코로나19 관련 가이드라인을 따른다면 대회 개최를 걱정할 이유가 없다고 본다"며 "PGA투어는 코로나19에 잘 대처해왔다"고 덧붙였다.

한편 매킬로이는 이번 주말 더스틴 존슨(미국)과 팀을 이뤄 리키 파울러(미국)-매튜 울프 팀과 격돌하는 이벤트 경기를 준비 중이다. 매킬로이는 이 대회를 통해 400만달러의 성금을 만들어 기부할 계획이다.

yjr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