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언더파' 김세영, LPGA 54홀 최소타 타이…손베리 크리크 우승 예약
- 조인식 기자
(서울=뉴스1) 조인식 기자 = 김세영(25)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역대 54홀 최소타 타이기록으로 우승을 예약했다.
김세영은 8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오나이다의 손베리 크리크(파72·6624야드)에서 열린 손베리 크리크 LPGA 클래식(총상금 200만 달러)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이글 1개와 버디 6개로 8언더파 64타를 기록했다.
2라운드까지 16언더파(128타)로 선두였던 김세영은 중간합계 24언더파 192타로 16언더파 200타로 2위인 양희영에 8타 차로 앞서 우승이 유력하다. 우승할 경우 LPGA 통산 7승을 올리게 된다.
김세영의 24언더파는 LPGA 54홀 최다 언더파 타이기록이기도 하다. 지난 2003년 토토 재팬 클래식에서 애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54홀에서 24언더파로 이 부문 기록을 세운 바 있다.
김세영은 2년 전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 컵에서 27언더파로 경기를 마쳐 소렌스탐과 함께 72홀 최다 언더파 기록도 가지고 있다. 남은 4라운드에서도 선전하면 이 기록을 뛰어넘을 수 있다.
이날 김세영은 파5 3번 홀에서 이글을 잡아 2타를 줄인 뒤 다시 파5 홀인 9번 홀에서 버디를 낚고 전반을 마쳤다. 그리고 후반에 버디 5개를 추가했다.
양희영도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잡고 5타를 줄였지만 김세영과의 격차는 더 벌어졌다. 양희영은 공동 3위와 1타차 단독 2위다.
공동 3위에는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스웨덴), 엠마 탤리(미국)가 15언더파 201타로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이외에 한국 선수들 가운데는 허미정, 최운정, 전인지가 13언더파(203타)로 공동 11위에 올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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