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강성훈·김시우, 발레로 텍사스 오픈 3R 공동 19위

케빈 채플 단독선두…재미교포 존 허 한 타차 공동 2위

강성훈(30·신한금융그룹). ⓒ AFP=News1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강성훈(30·신한금융그룹)과 김시우(22·CJ대한통운)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발레로 텍사스 오픈(총상금 620만달러) 3라운드에서 공동 19위에 올랐다.

강성훈과 김시우는 2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 샌안토니오의 TPC 샌안토니오(파72·7522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까지 각각 중간합계 3언더파 213타를 기록했다.

이들은 라이언 무어, 지미 워커(이상 미국) ,맷 존스(호주) 등과 동타를 이루며 공동 19위를 기록했다. 단독 선두 케빈 채플(미국·8언더파 208타)과는 5타차.

2라운드까지 공동 10위로 선전했던 강성훈은 이날 버디 2개와 보기 4개를 묶어 2타를 잃었다.

강성훈은 초반 2번홀(파5)에서 첫 버디를 낚았지만 이후 3개의 보기를 범하면서 전반에 2타를 잃었다. 후반에도 12번홀(파4)에서 한 타를 더 잃은 강성훈은 14번홀(파5)에서 버디를 낚으면서 만회했다. 그는 나머지 홀을 모두 파세이브하고 경기를 마쳤다.

반면 김시우는 3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2개로 1언더파를 추가, 순위를 끌어올렸다.

전반에 버디없이 보기만 한 개 기록했던 김시우는 후반 막판 집중력을 발휘했다. 그는 14번홀에서 버디를 기록한 뒤 15번홀(파4)에서 곧장 보기로 까먹었다. 하지만 16번홀(파3)에서 다시 버디로 만회했고 마지막 18번홀(파5)에서 버디를 추가하면서 공동 19위로 경기를 마쳤다.

채플은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3개, 더블 보기 한 개를 묶어 1언더파를 추가하면서 중간합계 8언더파 208타로 단독선두에 나섰다. 전날 공동선두였던 버드 컬리와 토니 피나우(이상 미국)가 이날 나란히 2오버파로 부진한 덕에 선두 자리를 꿰찼다.

지난해 PGA 투어 챔피언십에서 연장 접전 끝에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에 우승을 내줬던 채플은 다시 한 번 투어 첫승에 도전한다.

재미교포 존 허(27·한국명 허찬수)는 3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이글 한 개, 보기 3개를 묶어 1언더파를 추가해 중간합계 7언더파 209타로 브랜든 그레이스(남아공)와 함께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다.

선두 채플에 불과 한 타 뒤진 존 허는 마지막 날 역전 우승에 도전한다.

2012년 PGA투어 신인왕 출신인 존 허는 2012년 마야코바 골프 클래식 이후 5년2개월만에 개인통산 2승째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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