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저스틴 로즈, 퀴큰 론스 우승…시즌 첫 승

노승열, 마지막 라운드 8오버파 부진…공동 30위

잉글랜드의 저스틴 로즈가 30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콩그레셔널 골프장(파71·7569야드)에서 벌어진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퀴큰 론스 내셔널(총상금 650만달러)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AFP=News1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잉글랜드의 저스틴 로즈가 연장전에서 숀 스테퍼니(미국)를 꺾고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퀴큰 론스 내셔널대회(총상금 650만달러) 정상에 올랐다.

로즈는 30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콩그레셔널 골프장(파71·7569야드)에서 벌어진 대회 마지막날 버디 3개와 보기 2개를 묶어 1언더파 70타를 기록했다.

4라운드까지 마친 로즈는 4언더파 280타로 스테파니와 동타를 이뤘다. 하지만 18번홀에서 치러진 연장전에서 로즈는 파를 기록해 더블보기를 범한 스테파니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로즈의 시즌 첫 우승이자 통산 6번째 우승이다.

3라운드까지 공동 2위에 올랐던 노승열(23·나이키)은 마지막 라운드에서 최악의 부진으로 공동 30위로 추락했다. 노승열은 4라운드에서 버디 2개, 보기 4개, 더블 보기 3개를 묶어 8오버파 79타를 쳤다. 최종합계 4오버파 288타.

첫 9홀은 괜찮았다. 2번홀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4번홀에서 버디로 만회했다. 7번홀 버디, 8번홀 보기로 안정적인 흐름은 아니었지만 타수를 잃지는 않았다.

노승열은 10번홀에서 보기를 치며 급격히 흔들렸다. 11번홀과 12번홀에서 연속 더블 보기를 쳤고 15번홀에서도 더블 보기를 기록했다. 16번홀에서 보기를 친 노승열은 이후 추가로 타수를 줄이지 못하고 대회를 마감했다.

재미교포 리처드 리(27·한국명 이희상)는 최종합계 이븐파 284타로 공동 11위, 존 허(24·한국명 허찬수·한국인삼공사)는 1오버파 285타로 공동 19위에 올랐다.

'탱크' 최경주(44·SK 텔레콤)와 이동환(27·CJ오쇼핑)은 나란히 8오버파 292타 공동 64위에 머물렀다.

yjr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