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미셸 위, 노스 텍사스 슛아웃 첫날 공동 2위…박인비 공동 36위

재미동포 미셸 위(25·나이키골프·한국명 위성미).© AFP=News1
재미동포 미셸 위(25·나이키골프·한국명 위성미).© AFP=News1

재미동포 미셸 위(25·한국명 위성미)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노스 텍사스 슛아웃(총상금 130만 달러) 첫날 공동 2위에 나섰다.

미셸 위는 2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어빙의 라스 콜리나스 컨트리클럽(파72·6410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이글1개, 버디, 4개,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7타를 쳤다.

이로써 미셸 위는 크리스티 커(37)·도리 카터(27·이상 미국) 등과 단독 선두 수잔 페테르센(33·노르웨이)에 1타 뒤진 공동 2위를 이뤘다.

미셸 위는 2번홀과 3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았으나 5번홀에서 첫 보기를 범했다. 하지만 후반 라운드 첫 홀인 10번홀(파5)에서 이글을 잡고 기세를 올렸다.

14번홀과 15번홀에서 각각 보기와 버디를 기록한 미셸 위는 마지막 18번홀에서 버디를 보태며 라운드를 마무리했다.

디펜딩 챔피언 박인비(26·KB금융그룹)는 이븐파 71타로 미국의 스테이시 루이스 등과 함께 공동 36위에 머물렀다.

반면 허리디스크에서 회복, 지난 주 스윙잉 스커츠클랙식부터 투어에 복귀한 페테르센은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잡으며 건재를 과시했다.

한편 한국 선수로는 강혜지,신지은 최운정 이미향 등이 2언더파로 공동 11위에 올랐다. 뉴질랜드 동포 리디아고는 이번 대회에 불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