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복귀 오브레임, 실바에 충격 KO패 '약발이었나?'

UFC 공식 홈페이지 캡처 © News1

알리스타 오브레임(33·네덜란드)이 복귀전에서 안토니오 실바(34·브라질)에 충격적인 KO패를 당했다.

오브레임은 3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가스 만달레이 베이 이벤트 센터에서 열린 'UFC 156' 헤비급 매치에서 실바에게 3라운드 25초 만에 KO패했다.

2011년 12월 'UFC 141'에서 브록 레스너를 1라운드에 TKO시키며 헤비급 정상에 올랐던 오브레임은 이후 금지약물 양성반응으로 9개월 출전정지 징계를 받았다.

14개월만에 옥타곤에 돌아온 오브레임은 복귀전에서 승리를 노렸지만 실바의 강력한 타격에 무릎을 꿇고 말았다.

오브레임은 경기 초반 신중하게 경기를 풀어나가며 1라운드와 2라운드를 유리하게 가져갔다.

적극적인 타격보다는 클린치 싸움을 통해 실바를 철망쪽으로 몰아붙이며 우위를 점했고 틈틈이 펀치와 니킥을 적중시키기도 했다.

2라운드 초반에는 테이크다운을 성공해 상위 포지션에서 파운딩 펀치를 내리꽂으며 실바를 압도했다.

반면 클린치 싸움에 밀린 실바는 주특기인 그라운드로 끌고가지 못한 채 어려운 경기를 할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3라운드에 대역전극이 펼쳐졌다.

앞 라운드에서 수세에 몰렸던 실바는 오브레임의 안쪽을 파고들며 강력한 펀치를 잇따라 적중시켰다.

당황한 오브레임은 철창에 기대어 방어했지만 실바의 묵직헌 펀치를 계속 허용하며 결국 힘없이 옥타곤에 쓰러지고 말았다.

실바는 UFC 진출 후 벨라스케즈에게 1라운드에 무기력한 패배를 당했지만 지난 해 10월 'UFC on FX'에서 트래비스 브라운(미국)에 승리한데 이어 오브레임마저 꺾으면서 UFC 헤비급의 새로운 강자로 자리매김했다.

as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