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컴파운드, 단체전 준결승서 인도에 패배[AG]

대만과 동메달 결정전

대한민국 최용희가 30일 일본 오카자키 중앙종합공원 다목적광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양궁 컴파운드 혼성 단체전 준결승에서 중국을 상대로 대결을 펼치고 있다. 2026.9.30 ⓒ 뉴스1 안은나 기자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한국 남자 컴파운드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준결승에서 패배, 동메달 결정전으로 향했다.

최용희, 김종호(이상 현대제철), 최은규(울산광역시 남구청)로 꾸려진 한국은 30일 일본 아이치현 오카자키 중앙종합공원 다목적광장에서 열린 대회 양궁 컴파운드 남자 단체전 준결승에서 인도에 229-236으로 졌다.

2014 인천 대회에서 컴파운드가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뒤 남자 단체전에서 3연속 결승에 올랐던 한국은 처음으로 준결승에서 패배했다.

한국은 대만과 동메달을 두고 격돌한다.

앞서 여자 단체전 준결승, 혼성 단체전 결승에서 모두 인도에 졌던 한국은 이번에도 인도의 벽을 넘지 못했다.

인도는 항저우 대회에서 컴파운드에 걸린 금메달 5개를 휩쓰는 등 컴파운드에서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국은 1엔드에서 58점에 그쳐 60점 만점을 기록한 인도에 시작부터 밀렸다.

2엔드에서 한국은 첫 주자로 나선 김종호가 7점으로 흔들리며 인도에 밀렸다. 이에 한국은 2엔드 두 번째 화살부터 최용희를 1번 주자로 내세워 반격에 나섰다. 하지만 인도는 큰 실수를 범하지 않아 한국은 115-119로 뒤진 채 3엔드를 맞이했다.

이후에도 한국은 격차를 좁히지 못했고 꾸준히 10점을 쏜 인도에 패배, 결승 진출이 무산됐다.

dyk06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