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내내 터진 '불협화음'…나고야 시장 "진지하게 반성"[AG]
"불편 끼친 선수들께 사과…조속히 대응책 마련"
- 신윤하 기자
(서울=뉴스1) 신윤하 기자 =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조직위원장 대행을 맡고 있는 나고야 시장이 대회 부실 운영 논란에 대해 공식적으로 사과했다.
30일 일본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히로사와 이치로 나고야 시장은 이날 나고야시 나카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불편함을 느낀 선수 및 관계자분들께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번 사과는 대회 진행 과정에서 심각한 운영 실책이 잇따랐기 때문이다. 앞서 하키 남자 한국 대 방글라데시 경기 직전 애국가 대신 북한 국가가 연주되는 사태가 벌어져 논란이 됐다.
히로사와 시장은 "국가를 잘못 틀어버린 행위는 정말 있어서는 안 될 일"이라고 말했다.
이외에 선수단의 이동 수송과 관련해 차량 배치와 일정 조율 등에서 차질이 빚어진 것도 언급됐다. 히로사와 시장은 수송이 매끄럽지 않았던 점에 대해서 "진지하게 반성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히로사와 시장은 각종 문제가 발생하게 된 경위에 대해서는 각국 선수단과의 연락 부족 등 다각적인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히로사와 시장은 "(그간의 문제를 통해) 배우고 깨달은 점들을 바탕으로 조직위 차원에서 조속히 대응책을 마련해 조처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아시안게임 조직위원장인 오무라 히데아키 아이치현 지사는 이날까지 운영 차질과 관련해서 언급하지 않았다.
sinjenny9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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