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이밍 서채현, 여자 볼더링 전체 1위로 결선 진출[AG]

4개 코스 모두 첫 1차에 완등 '100점'…노희주도 7위로 결선행
남자 스피드 조진용·김동준 준준결승 진출

스포츠클라이밍 대표팀 서채현. ⓒ 뉴스1 DB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한국 클라이밍의 간판 서채현(23·서울시청·노스페이스)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여자 볼더링에서 전체 1위로 결선에 올랐다.

서채현은 30일 일본 나고야 국제전시장에서 열린 대회 스포츠클라이밍 여자 볼더링 준결선에서 100점을 받아 출전 선수 14명 중 1위로 결선에 올랐다.

서채현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콤바인 종목 은메달을 수확했고, 이번 대회엔 리드와 볼더링의 합산 방식인 콤바인 종목이 열리지 않는 가운데, 서채현은 리드와 콤바인에 각각 출전해 메달을 노린다.

볼더링은 최대 4m 높이의 벽에서 로프 없이 짧고 난도가 높은 코스를 제한 시간 내 해결하는 종목이다.

서채현은 이날 출전 선수 중 유일하게 4개의 볼더(과제)를 모두 첫 시도에 완등, 각 25점씩 받아 100점을 기록했다.

서채현에 이어 노나카 미호(일본)가 99.8점으로 2위, 장웨퉁(중국)이 85점으로 3위를 기록했다.

함께 출전한 노희주(부산패밀리산악회)는 69.8점을 기록, 6위로 8명까지 주어지는 결선 티켓을 잡았다.

서채현과 노희주는 10월 1일 오후 6시 열리는 결선에서 금메달에 도전한다.

남자 스피드4에 출전한 조진용과 김동준은 준준결선에 안착했다.

스피드는 15m 벽을 전력으로 등반해 누가 가장 빠르게 오르는지를 겨루는 방식으로, 이번 대회에선 4명의 선수가 동시 출발하는 4레인 방식으로 진행된다.

선수들은 A~D레인에서 총 4차례 경기를 진행해 가장 빠른 유효 기록으로 순위를 가린다.

이날 열린 예선에서 조진용은 레인 B에서 5.04초를 기록해 9위에 올랐고, 김동준은 레인 A에서 5.38초를 마크해 14위가 됐다.

남자 스피드4 준준결선은 10월 1일 오후 진행된다.

starburyn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