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도 송영환, 남자 110㎏ 이상급 4위…韓, 은메달 1개 부진[AG]

한국 역도, 박혜정 은메달 외 빈손

역도 국가대표 송영환.(대한체육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한국 역도 대표팀의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마지막 주자 송영환(홍천군청)이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아쉽게 4위로 시상대에 오르지 못했다.

송영환은 29일 일본 아이치현 나고야 중소기업진흥회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역도 남자 110㎏ 이상급 경기에서 인상 180㎏, 용상 234㎏, 합계 414㎏으로 4위를 기록했다.

3위 고르 미나샨(바레인·합계 440㎏)과는 26㎏ 차이가 났다.

알리 다부디(이란)가 용상에서 대회 신기록(260㎏)을 세우며 막판 대역전극을 펼쳐 합계 466㎏으로 우승했다. 알리 아마르 유수르 루바이아위(이라크)는 인상에서 세계신기록(219㎏)을 세웠지만 합계 465㎏을 기록, 불과 1㎏ 차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송영환은 인상 1차 시기에서 171㎏을 들어 올린 뒤 2차 시기에서도 180㎏에 성공하며 기록을 끌어올렸다.

그러나 마지막 3차 시기에서 183㎏에 실패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인상 5위로 용상에 나선 송영환은 1차 시기에서 234㎏에 실패해 불안하게 출발했지만, 2차 시기에서 같은 무게에 재도전해 성공했다.

그러나 경쟁자들과의 격차가 벌어지면서 3차 시기 기록이 순위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없게 됐고, 송영환은 3차 시기에 나서지 않은 채 경기를 마쳤다.

한편 송영환을 끝으로 일정을 모두 마친 한국 역도는 이번 대회에서 은메달 1개(박혜정)를 따내는 데 그쳤다. 목표로 삼았던 메달 5개에 한참 못 미치는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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