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A "e스포츠, 정식 종목 유지…제외설은 사실무근"[AG]
쿠웨이트서 '아시아 e스포츠 게임' 개최…"더 많은 플랫폼 제공 목적일 뿐"
- 이정환 기자
(서울=뉴스1) 이정환 기자 =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는 최근 e스포츠의 아시안게임 종목 제외설을 공식 부인하며 정식 종목 지위를 계속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29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후세인 알무살람 OCA 사무총장은 28일 성명을 통해 e스포츠가 "아시안게임 틀 내에서" 계속 유지될 것이라며 OCA는 아시아 e스포츠 발전을 계속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알무살람 사무총장은 OCA가 e스포츠의 아시안게임 제외와 관련해 어떠한 발표나 공지도 한 적이 없다고 전했다.
또한 온라인상에서 떠도는 'e스포츠가 아시안게임에서 제외된다'는 주장은 OCA의 업무 방향과 일치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지난 19일 OCA는 쿠웨이트와 '아시아 e스포츠·마인드스포츠 게임' 개최도시 협약을 체결하고 내년 첫 대회를 열기로 했다.
이에 이번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마지막으로 e스포츠가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에서 제외될 것이라는 주장이 확산한 바 있다.
알무살람 사무총장은 "아시아 e스포츠·마인드스포츠 게임의 창설은 아시아 선수들이 기량을 펼칠 더 많은 플랫폼을 제공하기 위한 목적"이라며 "아시안게임 체제에서 e스포츠의 지위를 약화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OCA는 아시아 내 e스포츠의 발전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며, 다른 스포츠 대회에서도 e스포츠를 홍보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아시안게임에서 e스포츠가 처음 시범 종목으로 채택된 것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였다. 이후 2023년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정식 메달 종목이 됐다.
이번 아이치·나고야 대회에서는 '스트리트 파이터 6', '뿌요뿌요 e스포츠', '배틀그라운드', '리그 오브 레전드' 등 11개 종목의 경기가 진행됐다.
그러나 아시안게임과 같은 종합스포츠대회에 e스포츠를 편입하는 것을 둘러싼 논란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jw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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