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궁 이우석, 슛오프 끝 '진땀' 8강행…김제덕은 탈락·3관왕 무산[AG]
이우석, 슛아웃 끝에 생존
10월 3일 메달 경쟁
- 김도용 기자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양궁 리커브 대표팀의 이우석(코오롱)이 슛오프 끝에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개인전 8강에 힘겹게 진출했다. 3관왕을 노렸던 김제덕(예천군청)은 16강에서 탈락했다.
이우석은 29일 일본 아이치현 오카자키 중앙종합공원 내 다목적 광장에서 열린 양궁 리커브 남자 개인전 16강전에서 이란의 레자 샤바니와 슛오프 끝에 6-5로 이겼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개인전 은메달, 2022 항저우 대회 개인전 동메달을 획득했던 이우석은 오는 10월 3일 킨리 체링(부탄)과 준결승 진출을 다툰다.
앞서 32강에서 방글라데시의 압두르 라흐만 알리프를 제압하고 16강에 오른 이우석은 샤바니에게 초반 0-4로 끌려가며 위기를 맞았다.
빠르게 정비한 이우석은 이후 5-5 동점을 만든 뒤 펼쳐진 슛오프에서 10점을 쏴 9점에 그친 샤바니를 제치고 8강에 올랐다.
함께 출전한 김제덕은 16강에서 니라즈 차우한(인도)에게 4-6으로 졌다.
첫 번째 게임을 내준 김제덕은 4번째 게임까지 4-4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지만 마지막 다섯 번째 게임에서 27점에 그쳐 29점을 기록한 차우한에게 패배했다.
이로써 김제덕의 대회 3관왕 도전은 무산됐다. 랭킹 라운드에서 전체 2위이자 한국 선수 중 1위에 올라 혼성 단체전 출전 자격을 얻어 3관왕을 노렸던 김제덕은 개인전 탈락으로 금메달 2개에 도전하게 됐다.
한편 아시안게임은 국가당 개인전에 2명만 출전할 수 있어 리커브 남자 선수단 중 순위가 가장 낮았던 김우진(청주시청)은 개인전에 나서지 못했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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