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전 은메달 이끈' 봉서린, 여자 25m 권총 결선 8위[AG]
8명 중 한 명씩 떨어지는 '히트 앤 미스' 첫 탈락자
북한 김현숙 동메달
- 안영준 기자
(도요타=뉴스1) 안영준 기자 = 여자 25m 권총 단체전서 한국에 은메달을 안긴 봉서린(광주광역시체육회)이 2026 아이치·나고야아시안게임 여자 25m 권총 개인전에서 8위를 기록했다.
봉서린은 28일 일본 아이치현 종합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여자 25m 권총 개인전 결선에서 4라운드까지 11점을 기록, 결선 8명 중 가장 먼저 탈락해 8위에 자리했다.
여자 25m 본선 겸 단체전 결선을 겸해 열렸던 오전 경기에서 봉서린은 192점을 쏴, 양지인의 '0점' 실책으로 탈락 위기에 놓였던 한국을 은메달로 이끌었다.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결선에 오른 봉서린은 내친 김에 두 번째 메달도 노렸으나, 개인전 결선에선 조기 탈락했다.
25m 결선은 본선과 달리 히트 앤 미스 방식으로 치러진다.
점수를 그대로 더하는 게 아니라 10.2점 이상을 쏘면 1점, 10.1점 이하 또는 빗나가면 아예 0점으로 처리한다. 표적이 켜진 3초 안에 1발을 쏴야 하며, 5발이 한 시리즈로 시리즈당 5점 만점이다.
8명의 선수가 3시리즈를 쏜 뒤 4시리즈부터는 한 시리즈를 마칠 때마다 누적 점수가 가장 낮은 선수가 1명씩 탈락한다.
봉서린은 1시리즈 3점, 2시리즈 2점, 3시리즈 2점으로 총 7점을 기록했다.
이어 본격적인 탈락자가 나오는 4시리즈에서 4점을 추가해 총점 11점으로 8위에 자리, 7위 하니예 로스타미얀(이란)의 12점에 1점 뒤져 결선의 첫 탈락자가 됐다.
이후 한 명씩 탈락자를 추려간 뒤 샤오지아루이슈안(중국)과 에샤 싱(인도)이 38점으로 공동 1위를 기록, 최후의 2인으로 남았다.
둘은 두 번째 슛오프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고 샤오지아루이슈안이 4점 이후 3점을 쏴 4점과 2점을 쏜 에샤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동메달은 34점의 북한 김현숙이 가져갔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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