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싱 女 사브르, 중국 꺾고 단체전 결승 진출…8년 만의 金 도전[AG]

준결승서 중국 45-29 완파…은메달 확보
일본-우즈벡 승자와 오후 7시 40분 결승전

여자 펜싱 대표팀 전하영. ⓒ 뉴스1 박정호 기자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펜싱 여자 사브르 대표팀이 중국을 꺾고 단체전 결승에 진출, 8년 만의 금메달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전하영(서울시청), 최세빈(대전시청) 서지연, 후보 김정미(이상 안산시청)가 함께 한 한국은 27일 일본 아이치현 도코나메의 아이치 스카이 엑스포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펜싱 여자 사브르 단체전 준결승전에서 중국을 45-29로 완파했다.

결승에 오른 한국은 은메달을 확보했다. 여자 사브르는 2014 인천,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까지 2연패를 달성한 뒤 2022 항저우 대회에선 동메달에 그쳤다.

8년 만의 금메달에 도전하는 한국은 일본-우즈베키스탄의 승자와 잠시 후 오후 7시 40분 결승전에서 맞붙는다.

한국은 중국과의 준결승에서 줄곧 앞서가며 흐름을 빼앗기지 않았다.

첫 주자 전하영이 5-1로 앞서며 기세를 올렸고, 서지연이 이어받아 10-5로 격차를 벌렸다.

이후 20-15에서 5릴레이에 나선 전하영, 6릴레이의 전하영이 각각 5-1로 압도하면서 스코어는 30-17까지 벌어졌다. 사실상 한국 쪽으로 무게가 기운 순간이었다.

한국은 막판 7, 8, 9릴레이에서도 한 번도 밀리지 않았고, 전하영이 44-29에서 마지막 공격에 성공하며 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starburyn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