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金' 양지인, 여자 25m 권총 본선 첫날 1위…내일 2관왕 도전[AG]

여자 단체전도 선두, 28일 개인과 단체전 메달 결정전
트랩 이보나, 첫날 공동 3위…안대명은 21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사격 국가대표 오예진(왼쪽)과 양지인이 10일 충북 진천군 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2026.8.10 ⓒ 뉴스1 김도우 기자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2024 파리 올림픽 사격 금메달리스트 양지인(우리은행)이 아시안게임 2관왕을 향한 힘찬 첫발을 내디뎠다.

양지인은 27일 일본 아이치현 종합사격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사격 여자 25m 권총 본선 완사에서 292점(엑스텐 11개)을 기록해 1위에 올랐다.

하니예흐 로스타미얀(이란)과 찐투빈(베트남)이 나란히 291점(엑스텐 13개)을 기록했지만, 마지막 시리즈 점수에서 앞선 로스타미얀(98점)이 2위, 찐투빈(97점)이 3위에 자리했다. 북한의 김현숙이 291점(엑스텐 8개)으로 4위를 기록했다.

양지인과 함께 출전한 오예진은 289점(엑스텐 15개)으로 8위, 봉서린은 289점(엑스텐 8개)으로 12위에 올랐다.

여자 25m 권총은 완사 30발과 속사 30발 등 총 60발을 쏴 순위를 가린다. 28일 오전 9시 40분부터 속사 경기가 열리며, 완사와 속사 점수를 합산해 본선 순위를 가린다.

상위 8명이 오후 2시 15분 열리는 결선에 진출한다.

한국은 양지인, 오예진, 봉서린의 점수를 합산한 단체전에서도 중간 합계 870점(엑스텐 34개)을 기록, 중국(868점)을 2점 차로 따돌리고 1위에 올랐다. 단체전은 28일 속사 점수를 합산해 최종 순위가 결정된다.

산탄총 트랩 종목에서는 첫날 베테랑 이보나가 46점을 쏴 공동 3위에 올랐다. 1위 네루(인도)와는 2점 차이다.

남자부에서는 안대명이 45점으로 21위에 자리했다. 1위 치잉(중국)와 격차는 4점이다.

트랩은 총 3일에 걸쳐 경기를 치르며, 1일 차와 2일 차엔 각각 50개의 표적을 쏘고, 마지막 3일 차에 25개의 표적을 쏴 최종 순위를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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