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마 남동헌, 마장마술 개인전 우승…12년 만에 金[AG](종합)

남동헌, 단체전 준우승 이어 두 번째 메달
대한민국 17번째 금메달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승마 마장마술 개인전 우승을 차지한 남동헌. ⓒ 신화=뉴스1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한국 승마 마장마술에서 12년 만에 아시안게임 개인전 금메달이 나왔다. 남동헌(경북승마협회)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정상에 오르며 금빛 질주를 완성했다.

남동헌은 27일 일본 도쿄 승마 공원에서 열린 대회 승마 마장마술 개인전 결승에서 마필 '레오니다스'와 호흡을 맞춰 최종 점수 75.190점을 받아 우승을 차지했다.

중국의 위자이가 75.050점으로 2위, 라오자이가 74.935점으로 3위를 마크했다.

대한민국 선수단의 이번 대회 17번째 금메달이다.

한국 승마는 2014년 인천 대회 이후 12년 만에 아시안게임 마장마술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수확했다.

한국 승마는 지난 1998년 방콕 대회를 시작으로 2002년 부산, 2006년 도하, 2010년 광저우, 2014년 인천 대회까지 무려 5회 연속 금메달을 차지했다.

그러나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 금맥이 끊긴 데 이어 2023년 항저우 대회에서는 마장마술이 정식 종목으로 도입된 1986년 서울 대회 이후 최초로 '노메달' 수모를 겪기도 했다.

하지만 한국 승마는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를 따내며 반등에 성공했다. 한국 승마는 앞서 마장마술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따냈다.

남동헌은 단체전에도 참가, 출전 선수 중 최고점인 70.559점을 기록하며 한국의 준우승을 견인했다.

단체전과 개인전 맹활약으로 남동헌은 이번 대회 대회에서 2개의 메달을 목에 걸었다.

dyk06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