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명 모두 첫 AG 출전한 女 플뢰레 "긴장도 즐기며 金 따겠다"[AG]
중국 상대로 43-35 승리…결승 한일전
- 안영준 기자
(도코나메=뉴스1) 안영준 기자 = 모별이(인천중구청), 박지희, 심소은(이상 서울시청), 후보 이세주(충북도청)로 이뤄진 한국 여자 펜싱 플뢰레 대표팀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결승전에 진출한 뒤 "긴장도 즐기며 금메달 따겠다"고 말했다.
한국은 26일 일본 아이치현 도코나메의 아이치 스카이 엑스포에서 열린 대회 플뢰레 단체전 준결승에서 중국을 43-35로 제압, 결승전에 진출했다.
결승전은 이날 오후 5시 20분, 일본을 상대로 열린다.
여자 펜싱 플뢰레 단체전에 나서는 4명의 선수는 모두 이번이 첫 아시안게임이다. 큰 무대가 처음이라 중요한 무대에서 중심을 잡을 선수가 없다는 단점이 있었는데, 이날 승리가 큰 보약이 됐다.
한국은 이날 초반 긴장한 듯 중국에 연달아 공격을 허용하기도 했지만, 중반 이후 평정심을 되찾고 치고 나가 승리를 거뒀다.
심소은은 "솔직히 긴장되는 경기였는데 팀원들끼리 뭉쳐서 좋은 결과를 얻었다. 이 승리로 힘을 얻어 결승에서도 금메달을 따겠다"고 말했다.
박지희 역시 "지금까지 함께 연습한 시간이 우리에게 확신을 줬다. 우리의 연습을 믿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결승 일본은 중국보다 어려운 상대지만, 그래도 금메달을 따겠다는 마음으로 모든 순간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심소은은 "일본전은 전략이 더 중요해 보인다. 무리해서 공격에 들어가는 대신 하나하나 기다리면서 점수를 좁힐 수 있느냐가 승부처가 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결승을 앞두고 또 긴장이 될 테지만, 4강전서 긴장을 극복하고 승리한 기억을 되살리며 즐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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