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엘진·비웨사, 육상 男 100m 동반 결선 진출…44년 만의 메달 도전[AG]

조엘진, 10초17로 3조 1위…비웨사는 '막차'로 결선행

육상 대표팀 나마디 조엘진. ⓒ 뉴스1 김도우 기자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한국 남자 육상 단거리 기대주 나마디 조엘진(예천군청)과 비웨사 다니엘 가사마(안산시청)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100m에서 나란히 결선에 진출했다.

조엘진은 25일 일본 아이치현 나고야의 미즈호 공원 육상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 100m 준결선 3조에서 10초17로 전체 1위를 기록했다.

그는 개인 최고 기록이자 한국 역대 2위 기록인 10초13엔 다소 못 미쳤으나 결선 진출의 쾌거를 일궜다.

2조에서 경기를 치른 비웨사도 결선 티켓을 잡았다.

그는 10초22를 기록해 알리 알발루시(오만·10초01), 셰전예(중국·10초18)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그러나 3위를 기록한 3명의 선수 중 가장 좋은 성적을 내며 8명이 겨루는 결선에 진출했다.

이로써 조엘진과 비웨사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김국영 이후 8년 만에 아시안게임 남자 100m 결선에 오른 한국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한국 기록 보유자(10초07)인 김국영은 당시 결선 8위를 기록했다.

조엘진과 비웨사는 잠시 후 10시 20분 시작되는 결선에서 44년 만의 메달에 도전한다.

한국이 육상 남자 100m에서 메달을 딴 건 1978년 방콕 대회의 서말구(동메달), 1982년 뉴델리 대회의 장재근(은메달) 둘뿐이다.

우승후보로 꼽히는 푸리폴 분손(태국)은 1조에서 9초91로 1위를 기록해 가장 빠른 성적으로 결선에 올랐다.

starburyn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