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호, 배영 200m 은메달…두 대회 연속 2위[AG]

1분56초58

20일 도쿄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100m 배영 예선 3조 경기에서 이주호가 경기를 마치고 기록을 확인하고 있다. 2026.9.20 ⓒ 뉴스1 김민지 기자

(도쿄=뉴스1) 안영준 기자 = 한국 남자 배영 '간판' 이주호(서귀포시청)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배영 200m에서 은메달을 땄다.

이주호는 25일 도쿄 아쿠아틱스센터에서 열린 대회 남자 배영 200m 결선에서 1분56초58을 기록, 두번째로 터치패드를 찍었다.

2022 항저우 대회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던 이주호는 이로써 2회 연속 시상대에 오르는 데 성공했다.

아울러 혼계영 400m 동메달과 배영 100m 동메달에 이어 이번 대회 개인 세 번째 메달을 수확했다.

이주호는 4분의 1지점인 50m를 27초30의 기록으로 2위로 통과한 뒤 반환점을 57초02로 돌며 2위권을 계속 유지했다.

그는 마지막 구간 스퍼트를 했지만 선두를 잡지는 못했고 그대로 2위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150m 구간까지 3위였던 니시오노 고다이(일본)가 막판 스퍼트로 이주호와 쉬지아유(중국)를 연달아 제치고 1분56초42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수확했다.

한편 아시안게임 남자 배영 200m에서 한국 선수가 금메달을 딴 것은 지상준이 1990년 베이징과 1994년 히로시마 대회에서 2연패를 달성한 것이 마지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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