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탁구, 남북전서 2연패…복식 이어 개인전서도 아쉬움[AG](종합)
남자복식 장우진-박규현, 0-3 완패
단식 안재현, 2-4 역전패
- 김도용 기자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나선 남자 탁구 대표팀이 북한과의 두 차례 격돌에서 모두 고개를 숙였다.
장우진(세아)-박규현(미래에셋)은 25일 오전 일본 아이치현 스카이홀 도요타에서 열린 대회 탁구 남자복식 32강전에서 북한의 리종식-우태룡 조에 0-3(9-11 6-11 9-11)으로 졌다.
이로써 장우진-박규현은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장우진-박규현은 승부처가 됐던 첫 번째 게임에서 9-9로 팽팽한 흐름을 이어갔지만 마지막 2연속 실점을 하면서 9-11로 패하며 끌려갔다.
이어 2번째 게임에서도 6-11로 져 벼랑 끝에 몰린 한국은 세 번째 게임에서 반격을 노렸다. 하지만 상대의 공격에 고전하며 9-11로 대회를 마쳤다.
오후에 펼쳐진 남자 단식에서도 남북전에서 북한이 웃었다.
안재현(한국거래소)은 리정식과 남자 단식 32강전에서 2-4(11-8 9-11 11-13 11-7 6-11 11-13) 역전패를 당했다.
첫 번째 게임에서 승리한 안재현은 두 번째 게임을 내주면서 동점을 허용했다. 승부처가 된 3번째 게임에서 안재현은 뒤지던 경기를 따라가며 듀스로 끌고 갔지만 11-13으로 졌다.
안재현은 4번째 게임에서 11-7로 이겨 분위기를 바꾸는 듯했다. 그러나 5번째 게임 초반부터 연속 실점하며 6-11로 졌다. 6번째 게임에서 안재현은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고 공격을 이어갔지만 11-13으로 패배, 16강 진출이 무산됐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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