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주' 김준우, 자유형 800m 한국신기록으로 공동 은메달[AG]
7분43초86으로 다부치 가이토와 공동
중국 장산숴 금메달과 함께 5관왕
- 안영준 기자
(도쿄=뉴스1) 안영준 기자 = 한국 수영 경영 중장거리 기대주 김준우(강원도청)가 자유형 800m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준우는 24일 일본 도쿄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자유형 800m 결선에서 7분43초86을 기록, 다부치 가이토(일본)와 함께 두 번째로 터치패드를 찍었다.
1500m 결선에서 '깜짝 5위'를 차지, 가능성을 확인했던 김준우는 800m에서 은메달을 추가하며 계영 800m 동메달에 이은 개인 두 번째 메달을 획득했다.
이날 김준우가 세운 기록은 김우민(강원도청)이 2023년 열린 2022 항저우 대회에서 세웠던 7분46초03를 넘은 새로운 한국 기록이다.
레이스는 엎치락뒤치락 다이내믹했다. 2번 레인에서 경기한 김준우는 4분의 1 지점인 200m 구간을 1분54초38의 기록과 함께 4위로 돌았다.
이후 350m 구간부터 가속을 시작해 2위까지 치고 올라갔지만 400m부터 장산숴(중국)와 이마후쿠 가즈시(일본)이 다시 치고 나가 2파전으로 선두를 경쟁했다.
뒤에서 추격하던 김준우는 700m까지 6분48초19로 3위를 유지했고, 막판 스퍼트를 해 다부치와 동시에 터치패드를 찍고 은메달을 함께 나눠 가졌다.
금메달은 내내 선두를 지켰던 장산숴가 7분42초49의 기록으로 가져갔다. 장산숴는 대회 5관왕에 올랐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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