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전 첫 메달' 조성재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간절했다"[AG]
평영 200m 銅…3번째 출전 만에 첫 개인전 메달
- 안영준 기자, 김도용 기자
(도쿄·서울=뉴스1) 안영준 김도용 기자 = 아시안게임 세 번째 출전 만에 처음으로 개인전 메달을 획득한 수영 국가대표 조성재(국군체육부대)가 간절함을 나타냈다.
조성재는 24일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센터에서 열린 대회 남자 평영 200m 결선에서 2분08초76으로 3위로 터치패드를 찍었다. 일본의 오하시 신이 2분04초83의 세계신기록으로 우승했고, 데니스 페트라쇼프(키르기스스탄)가 2분08초67로 은메달을 따냈다.
이로써 조성재는 세 번째 아시안게임 최초로 개인전에서 메달을 따냈다. 조성재는 앞서 남자 계영 400m에 출전해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경기 후 조성재는 "세 번째 아시안게임에 나섰는데, 개인전 메달이 없었다.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열심히 준비했다"면서 "아쉽게 은메달은 놓쳤지만 메달을 획득한 것만으로도 좋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2분8초대 기록을 최근 6년 동안 진입하지 못했다. 그만큼 간절하게 준비했는데, 그 간절함이 닿았다"고 덧붙였다.
현재 국군체육부대에서 군 복무 중인 조성재는 "계속 도전하겠다. 이 기세로 내년 군인 선수권 대회에서 2관왕을 차지하는 것이 목표"라고 했다.
이어 "2년 뒤에는 로스앤젤레스 올림픽 출전도 노리겠다. 군 생활을 잘 마무리해서 좋은 선수로 남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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