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세팍타크로, 인도네시아 꺾고 결승행…은메달 확보[AG](종합)

2-0 완승…25일 태국과 결승전
"패배 생각하지 않았다…태국, 강하지만 끝까지 싸우겠다"

한국 여자 세팍타크로 대표팀. ⓒ AFP=뉴스1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한국 여자 세팍타크로 대표팀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여자 팀 레구 결승에 진출, 은메달을 확보했다.

한국은 24일 일본 나고야 미즈호 공원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여자 팀 레구 준결승에서 인도네시아에 2-0으로 승리했다.

예선에서도 인도네시아를 3-0으로 완파했던 한국은 또 인도네시아를 제압하며 결승에 올랐다.

한국은 준결승에서 일본을 2-0으로 완파한 '세계 최강' 태국과 25일 우승을 다툰다. 한국은 예선에서 5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태국에 0-3으로 완패한 바 있다.

팀 레구는 팀당 3개의 레구(3인조)를 구성해 맞붙어서 승부를 가리는 단체전으로 한국 여자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와 2022 항저우 대회에서 2회 연속 은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3연속 결승에 도전한 한국은 첫 번째 경기에서 2-0(15-9 15-11)으로 완승하며 기세를 높였다. 두 번째 경기에서는 첫 세트를 내줬지만 2-1(13-15 15-11 15-11) 역전승을 거두면서 결승에 올랐다.

세팍타크로 대표팀의 김지영은 "한순간도 질 거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동료들을 믿었기 때문에 강한 자신감이 있었고 침착함을 유지할 수 있었다"면서 "열심히 훈련했기 때문에 2-0 승리를 확신했다"고 밝혔다.

결승전을 앞둔 그는 "태국은 기술이 뛰어나며 선수들의 체격도 좋다. 상대가 강팀이지만 승리를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해 싸우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dyk06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