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강' 양궁 출격…김우진·김제덕·강채영, 金 과녁 쏜다[AG]

리커브·컴파운드 12명 출전…전 종목 석권 도전
26일부터 대회 열려, 10개 종목에 출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참가하는 양궁 국가대표팀이 22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출국하기 전 선전을 다짐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양궁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9.22 ⓒ 뉴스1

(서울=뉴스1) 신윤하 기자 = '세계 최강' 한국 양궁이 전 종목 석권을 향한 금빛 레이스에 돌입한다. 김우진과 김제덕, 강채영 등 간판스타들이 총출동하는 대표팀은 26일 랭킹라운드를 시작으로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메달 사냥에 나선다.

대한양궁협회는 양궁 대표팀 12명이 다음달 3일까지 일본 아이치현 오카자키시 중앙종합공원 내 다목적 광장에서 열리는 총 10개 종목 경기에 출전한다고 24일 밝혔다.

한국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리커브 5개 종목 가운데 남자 단체전, 여자 개인전·단체전, 혼성 단체전 등 4개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전 종목 석권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출전한다.

남자부에서는 2023년 베를린 세계선수권 2024년 파리 올림픽, 2025년 광주 세계선수권대회 금메달을 합작했던 김우진, 이우석, 김제덕이 합을 맞춘다. 여자부에서는 국제대회 경험이 풍부한 강채영과 신예 오예진, 이윤지가 대표팀에 새롭게 합류했다.

컴파운드 대표팀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인도에 내준 왕좌 탈환에 나선다. 이번 대표팀을 이끄는 세르지오 팡이 컴파운드 감독은 지난 2022 항저우 대회 인도 대표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던 감독이다.

남자부에서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단체전 금메달리스트 최용희와 김종호, 그리고 국가대표 최종 평가전에서 경쟁력을 입증한 최은규가 포진했다.

여자부에는 2025 세계유스선수권대회에서 활약한 박예린, 2026 월드컵에서 존재감을 보여준 박정윤, 만 14세로 한국 양궁 역대 최연소 국가대표 기록을 세운 강연서가 출전한다.

이번 대회는 2028 로스앤젤레스 올림픽을 향한 첫 관문이기도 하다. 리커브 남녀 개인전과 혼성 단체전, 컴파운드 혼성 단체전 결과를 통해 2028 LA 올림픽 국가별 출전권 확보 기회가 주어진다.

특히 컴파운드 혼성 단체전은 LA 올림픽에서 처음 정식종목으로 채택되는 종목으로, 이번 아시안게임 우승국에는 남녀 각 1장의 올림픽 출전권이 주어질 예정이다.

sinjenny9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