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대회 첫 金…리성금, 세계新 쓰며 여자 역도 49㎏ 우승[AG]

아시안게임 3연패 달성

북한 역도 리성금. ⓒ AFP=뉴스1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북한 역도의 에이스 리성금이 세계신기록을 작성하며 북한에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첫 금메달을 안겼다.

리성금은 23일 일본 나고야의 중소기업진흥회관에서 열린 대회 역도 여자 49㎏ 결선에서 인상 94㎏, 용상 121㎏을 들어 합계 215㎏을 기록했다.

리성금이 작성한 인상과 용상 합계 기록 모두 세계 신기록이다.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여자 48㎏급에서 우승한 리성금은 최경량급 3연패를 달성했다.

또한 북한 선수단에 이번 대회 첫 금메달이 주인공이 됐다. 북한은 앞서 정구 여자 단식에서 동메달 2개를 확보한 바 있다.

리성금은 인상 첫 시도부터 유일하게 90㎏을 신청했다. 다른 선수들의 순서가 모두 끝난 뒤에야 경기에 나선 리성금은 첫 시도에 가볍게 성공했다. 곧이어 94㎏도 들어 올려 세계기록을 수립했다.

용상에서도 다른 선수들 경기가 마무리된 후 플랫폼에 올라 단숨에 116㎏을 들어 올려 금메달을 확정했다. 이어 121㎏에 성공하며 세계 신기록을 작성했다.

한국의 신재경(평택시청)은 인상 76㎏ 용상 92㎏ 합계 168㎏로 8명 중 6위에 머물렀다.

dyk06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