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슈 이하성, 도술·곤술 은메달…12년 만의 메달 획득[AG]

2014 인천 대회 장권 금메달리스트

우슈 대표팀 이하성. (대한체육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이하성(32·충북개발공사)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을 수확했다. 2014년 인천 대회 이후 12년 만의 메달 획득이다.

이하성은 23일 일본 아이치현 무도관에서 열린 대회 우슈 투로 남자 도술·곤술 경기에서 도술 9.706점, 곤술 9.700점으로 합계 19.406점을 획득했다.

이하성은 가오 샤오빈(중국·19.582점)에 이어 전체 2위를 차지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하성은 2014 인천 대회에서 장권 부문 금메달을 차지한 바 있다. 한국이 아시안게임 우슈에서 금메달을 딴 건 2002 부산 대회 태극권·태극검 양성찬과 이하성 둘뿐이다.

이하성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장권 부문 2연패를 노렸으나 12위에 그쳤고, 이번엔 8년 만에 아시안게임 무대에 복귀했다.

장권 대신 도술·곤술 부문에 출전한 그는 12년 만에 아시안게임 메달을 추가했다.

이하성은 오전에 열린 도술 경기에서 동작 완성도 5.00점, 연기력 2.706점, 난도 2.00점을 받아 9.706점으로 가오 샤오빈에 이은 2위를 마크했다.

오후에 이어진 검술에선 동작 완성도 5.00점, 연기력 2.713점, 난도 2.00점으로 9.700점을 기록, 4위에 그쳤으나 합계에선 2위를 유지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우슈는 남자 태극권·태극검의 안현기(동메달)에 이어 이번 대회 2번째 메달을 획득했다.

starburyn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