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생 김준우, 남자 자유형 1500m '깜짝' 5위…김우민 8위[AG]
항저우 은메달 김우민 2연속 입상은 무산
중국 장산숴, 14분42초42로 금메달
- 안영준 기자
(나고야=뉴스1) 안영준 기자 = 2007년생 김준우(강원도청)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자유형 1500m에서 '깜짝' 5위에 올랐다. 기대를 모았던 김우민(강원도청)은 8위에 머물렀다.
김준우는 22일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센터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자유형 1500m 결선에서 14분57초13을 기록, 다섯 번째로 터치 패드를 찍었다.
지난 항저우 대회에서 15분01초07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땄던 김우민은 15분16초52의 다소 부진한 기록으로 8위로 마쳤다.
금메달은 14분42초42를 기록한 장산숴(중국)가 차지했다. 은메달은 14분45초00의 다부치 가이토(일본), 동메달은 14분54초37의 이마후쿠 가즈시(일본)가 각각 목에 걸었다.
2023 세계주니어수영선수권 자유형 1500m 2위를 차지했던 김준우는 이번 대회에서 5위라는 좋은 성과를 냈다.
8레인에서 경기한 김준우는 0.67의 반응 속도로 출발한 뒤 3위에서 자리, 초반부터 선두권 경쟁을 펼쳤다. 이후 500m 구간을 4분51초69의 기록으로 2위까지 치고 올라갔다.
김준우는 850m 구간에서 4위까지 내려왔고 장잔숴, 다부치, 가즈시가 치고 선두권을 형성했다.
하지만 중반 이후 뒷심이 부족했다. 김준우는 다시 순위를 올리려 노력했지만 선두권이 차이를 크게 벌리며 치고 나갔고 결국 5위로 레이스를 마쳤다.
초반 50m 구간을 선두로 나서며 레이스를 이끌었던 김우민은 500m에서부터 3위 밖으로 밀려났고, 800m 구간에서는 8위까지 처진 뒤 순위를 바꾸지 못했다.
최근 부상을 당해 테이퍼링 시기를 앞당겼던 김우민은 지난 대회 은메달에 이은 이 종목 2회 연속 입상을 도전했으나 실패했다. 김우민은 주 종목 400m에서 메달을 노린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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