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효진·박하준, 사격 10m 공기소총 혼성 단체전 3위로 결선행[AG](종합)
베트남 실격, 5위 일본이 결선 진출
오전 11시 55분부터 메달 경쟁
- 김도용 기자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반효진(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과 박하준(KT)이 호흡을 맞춘 한국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사격 10m 공기소총 혼성 단체전 결선에 진출했다.
반효진과 박하준은 22일 일본 아이치현 종합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10m 공기소총 혼성 단체전 예선에서 633.2점을 합작, 17개 팀 중 3위에 올라 상위 4개 팀에 주어지는 결선 진출권을 따냈다.
올해부터 혼성 단체전 결선 방식이 변경돼 예선 상위 4개 팀이 결선에 올라 순위 경쟁을 펼친다. 결선에서는 두 선수가 각각 15발을 쏜 뒤 단발 사격을 이어가며 4위부터 차례로 탈락, 최종 2개 팀이 금메달을 놓고 경쟁한다.
중국이 638.9점으로 1위, 인도가 634.6점으로 2위를 차지했다. 왕쯔페이와 성리하오로 구성된 중국은 종전 본선 세계기록(636.9점)을 2.0점 경신했다.
베트남은 631.7점을 기록, 개최국 일본(631.4점)을 불과 0.3점 차로 제치고 결선에 오르는 듯했다. 하지만 예선 후 베트남은 장비 검사에서 사격복 기준을 통과하지 못해 실격 처리됐다. 이에 일본이 4위로 결선행 티켓을 획득했다.
반효진과 박하준은 이날 오전 11시 55분부터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결선에서 나란히 이번 대회 두 번째 메달에 도전한다.
반효진은 지난 20일 여자 10m 공기소총 개인전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2024 파리 올림픽과 2025 세계선수권 정상에 올랐던 반효진은 아시안게임 개인전에서는 동메달을 추가했다.
박하준도 전날 남자 10m 공기소총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두 선수 모두 이미 동메달 하나씩을 확보한 가운데 혼성 단체전에서 이번 대회 두 번째 메달이자 첫 금메달을 노린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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