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 이어 태풍까지…조정·승마 등 AG 일부 일정 변경[AG]
조정, 폭우 여파로 예선 이틀 연기…승마도 태풍 25호 접근에 일정 조정
- 권혁준 기자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폭우에 이어 태풍까지 일본을 덮치면서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일부 종목의 경기 일정이 변경됐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21일 조정과 승마 등 일부 종목의 경기 일정을 변경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이날과 22일 예정돼 있던 조정 남자 싱글스컬과 더블스컬 등의 예선이 23일로 변경됐다. 이에 따라 당초 23일 치러질 예정이던 경기도 24일로 미뤄졌다.
이번 대회 조정 경기는 일본 기후현 가이즈시의 나가라강 경기장에서 열린다.
하지만 지난 15일 나고야를 비롯한 인근 지역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나가라강 경기장도 영향을 받았다.
조직위는 "호우 영향으로 수상 시설 정비와 강에 유입된 쓰레기 제거, 장비 복구 등에 시간이 필요해 경기 일정 변경이 불가피했다"고 설명했다.
태풍의 영향으로 승마 경기 일정도 조정됐다.
도쿄 승마공원에서 이날 열릴 예정이던 마장마술 경기는 22일 오전으로 하루 미뤄졌다. 당초 22일 오전 예정됐던 크로스컨트리 경기는 같은 날 오후로 변경됐다.
이번 일정 변경은 일본에 접근하고 있는 태풍 25호의 영향이다.
조직위는 "태풍 25호의 접근으로 많은 비가 예상돼 마장 정비에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했다"고 일정 변경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대회는 개막 전부터 궂은 날씨로 일부 종목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야외에서 진행되는 종목의 경우 폭우에 이어 태풍까지 접근하면서 향후 기상 상황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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