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볼 초대 金 탄생에…대한체육회, 선수촌서 테크볼 훈련 추진
이준석, 선수촌도 못 들어갔으나 챔피언 등극…지원 방안 검토
- 신윤하 기자
(서울=뉴스1) 신윤하 기자 =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 입촌하지 못한 채 아시안게임을 준비했던 테크볼 대표팀이 앞으로는 선수촌에서 훈련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준석(27)이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 채택 후 초대 금메달을 따내자 대한체육회가 훈련 환경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대한체육회는 테크볼 국가대표 선수들이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에서 훈련할 수 있도록 지원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이준석은 전날(20일) 일본 나고야 히가시 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테크볼 남자 단식 결승에서 우승했다.
축구와 탁구를 결합한 테크볼은 이번 아시안게임에 정식 종목으로 처음 채택됐는데, 이준석이 초대 금메달리스트가 됐다.
하지만 이준석을 비롯한 테크볼 선수들은 선수촌에 정작 입촌도 하지 못했다. 이번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진천 국가대표선수촌 내 훈련 공간 확보가 이뤄지지 못했기 때문이다. 결국 이준석을 비롯한 테크볼 선수들은 선수촌 밖에서 훈련해 왔다.
이에 대한체육회는 향후 테크볼의 진천 국가대표선수촌 훈련 지원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은 "어려운 훈련 여건 속에서도 대한민국 테크볼의 첫 아시안게임 금메달이라는 값진 성과를 만들어낸 이준석 선수와 대표팀에 축하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테크볼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선수들이 진천 선수촌의 훈련 환경을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sinjenny9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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