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창완·전웅태 등 근대5종 男 4명 전원 결선행…20일 금빛 도전[AG]

서창완, 세계선수권 기세 계속…전웅태는 AG 3연패 노려
이종현·김영하도 결선 진출…단체전 금메달도 청신호

대한민국 서창완이 16일 일본 안조 스포츠 파크에서 열린 근대5종 펜싱 시딩라운드에서 이종현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26.9.16 ⓒ 뉴스1 안은나 기자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근대5종 남자 대표팀의 간판 서창완(전남광주시청)과 전웅태(강원체육회)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개인전에서 나란히 결선에 올랐다.

서창완은 18일 일본 아이치현 안조 스포츠파크에서 열린 대회 근대5종 남자부 개인전 준결선에서 펜싱과 장애물 경기, 수영, 레이저 런(육상+사격) 합계 1547점을 기록, A조 1위로 결선에 진출했다.

앞서 열린 펜싱 시드 라운드에서 전체 1위에 올랐던 서창완은 이날 준결선에서도 활약을 이어갔다.

그는 펜싱에서 3위(238점)를 기록한 뒤 장애물 경기에서 6위(374점), 수영에서 5위(314점)를 기록했다.

1위로 마지막 레이저 런에 돌입한 서창완은 빼어난 사격 능력을 과시하며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서창완은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지난달 말 열린 세계선수권에서 개인전 동메달, 혼성전 금메달을 획득하며 기대를 모았다. 이번 대회에서도 강력한 금메달 후보로 꼽힌다.

함께 A조에 출전한 이종현(대전시청)도 총점 1533점으로 서창완에 이은 2위를 기록하며 결선 티켓을 잡았다.

전웅태. /뉴스1 DB ⓒ 뉴스1 박정호 기자

이어 열린 B조 경기에서는 전웅태가 총점 1529점으로 3위에 올라 결선에 진출했다.

전웅태는 펜싱에서 1위(250점)에 오른 뒤 장애물 경기에서 12위(342점)에 머물렀지만, 수영에서 5위(319점)를 기록하며 만회했다.

전체 5위로 레이저 런을 출발한 그는 2명을 제치고 3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전웅태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와 2022 항저우 대회에서 연거푸 개인전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3연패에 도전한다.

2006년생인 대표팀 막내 김영하(전남광주시청)도 B조에서 총점 1509점으로 6위를 기록해 조 9위까지 주어지는 결선 티켓을 확보했다.

이로써 한국은 출전한 4명의 선수가 모두 결선에 올랐다. 이번 대회 단체전은 출전 선수 상위 3명의 성적을 합산해 순위를 가리는 만큼, 20일 오후 열리는 결선에서 개인전과 단체전 동반 금메달을 노린다.

starburyny@news1.kr